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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4 14:33
2016년 6월 19일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42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여’
요 14:1-3, 빌 4:6-7.


세계적인 정신의학자 ‘빅토르 플랭클’은 우리 인간을 두고 ‘호모 페이션스’(homo patience) 즉 ‘고민하는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 인간은 고민(苦悶)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생에 고민들을 덜어내고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무작정 ‘고민을 하지 말자’는 주문을 외우는 것도 걱정거리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의 뇌(腦)는 신기하게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더 생각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걱정거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본문을 보면, 우리가 그런 걱정거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잘 적용한다면 우리의 삶을 ‘창조적인 삶’으로 꾸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본문이 말씀하는 그 방법(方法)은 어떤 것인가요?
1. 전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맞이하여 제자들에게는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요1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전에 이런 일이 있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완강하게 거부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이상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요13:18]는 구약의 말씀[시41:9]을 인용하시면서 제자들 중 하나가 예수님을 배반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3번 당신을 부인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뭔가 전조가 있는 말씀과 행동들입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 그 전(前)부터 쭉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제자들이 불안할 수밖에요. 언제나 함께 하실 선생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떠나신다니요. 이렇게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요한복음 본문 말씀에 [요14:1]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제자들의 근심과 걱정이 비록 앞서 이야기한 우리 시대의 걱정거리들의 종류와는 다를지 몰라도 걱정하게 되는 원인은 똑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알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 제대로 안다면, 그래서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있다면 사실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아버지를 믿듯이 나를 믿어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지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믿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지요. 그러니 믿는다고는 하지만, 예, 물론 그 믿음 역시 거짓은 아닙니다. 믿기는 믿는데 그들이 아는 범위 안에서 믿을 뿐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아직 예수님에 대해서 제대로 된 믿음을 갖지 못한 것이지요. 그러니 ‘예수님이 이제 가시면 자신들은 어떻게 하나?’ 하면서 걱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가시는 길이 바로 인류의 죄(罪)를 대신 지시는 ‘십자가의 길’이라는 걸 아직 모르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구속을 완성하시면 어떻게 되고,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시면 자신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친히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은데 내가 가서 너희들을 위하여 거처할 처소를 마련하겠다.” 그리고 “내가 처소를 다 마련하면 너희를 데리러 다시 오겠다.” 그래서 “나는 그 처소를 마련하러 가는 것이다.” 오늘 본문 [요14:2-3] 말씀입니다. 그러니 근심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여’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얻는다고 합니다. 이 노래의 가사가 걱정하지 말고 즐거운 일을 생각하자는 것이기에 긍정적인 요소가 있어서 아마도 그렇기도 한 것같습니다.
2. 기도와 감사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실질적인 행동은 무엇입니까? 앞서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고 했는데,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기도는 보이지 않는 믿음을 드러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여러분, 믿지 않는 자가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만 전적으로 믿는 모습은 아무런 걱정 없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오늘 두 번째 본문인 [빌4:6-7]을 보면, 걱정하는 것과 관련된 말씀이 나옵니다. 본문과 잘 어울리는 구절이지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성도는 염려하는 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 것과 똑같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믿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여기서는 그에 대한 댓구가 되는 말씀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즉, 성도가 할 일은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이란 의미(意味)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평강이 기도하는 자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강이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에 자리 잡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부터는 아무 걱정하지 맙시다! 그리고 걱정하는 대신에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온전히 믿으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십시요! [살후3:16]에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